▶ ’위안부를 위한 모임’ 위원회 구성등 논의
▶ 살리나스 시정부및 타인종 커뮤니티와 협조
살리나스 지역에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 첫 모임이 21일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살리나스 지역 이케바나 일식당에서 ‘위안부를 위한 모임’은 위원회의 구성과 함께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를 위해 위안부 추모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장은 “기념비 건립은 교육적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고, 알려야 한다”면서 “이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미국 내에서 ‘위안부 기념비’가 잇달아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살리나스 지역에도 뉴저지에 이어 8번째로 건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인 사회만이 아닌 살리나스 시에도 좋은 결과가 올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 바레라 시의원은 “충분히 공감하는 사안이지만, 여러 입장으로 볼 때 여러 민족이 참여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인 것 같다”면서”우선 살리나스 연합 비즈니스협회(이하 SUBA)와 한인 사회, 살리나스 지역의 많은 히스패닉 모두 참여 하여 모두에게 윈-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살리나스 지역에는 존스타인벡과 같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데 서로 연결이 잘된다면 관광자원으로서도 좋은 결과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적극 도와줄 것을 표했다.
오영수 몬트레이 지부 평통 자문위원은 “특정국가와 인종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과 평화를 위한 것으로, 인권말살과 같은 유사사건이 역사에서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인권,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 올바른 역사를 이슈화 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루었다.
이 자리에는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 위원회장, 토니 바레라 살리나스 시의원, 호세 카사타네다 시의원, 라비노 알카라 SUBA회장, 호세 말티네즈 SUBA 디렉터, 스티브 김 변호사, 문순찬 몬트레이 지부 평통 부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지부 평통 자문위원, 이영숙 한인회 문화부장, 다니엘 가르시아 살리나스 시 경찰 등이 참석했다.
<이수경 기자>
지난 21일 ‘위안부를 위한 위원회’ 관계자들은 구성 모임을 갖고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순찬 몬트레이 지부 평통 부회장, 호세 말티네즈 SUBA 디렉터, 오영수 몬트레이 지부 평통 자문위원, 토니 바레라 살리나스 시의원, 스티브 김 변호사, 다니엘 가르시아 살리나스 시 경찰, 라비노 알카라 SUBA회장,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 위원회장, 제임스 김씨, 호세 카사타네다 시의원, 이영숙 한인회 문화부장.<사진 오영수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