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셧다운 영향…총 방문객 2,200만명
작년 한해동안 버지니아 국립공원을 찾은 방문객 수가 크게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내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2,200만명의 방문객들이 버지니아에 위치한 국립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에는 새난도 국립공원, 콜로니얼 국립 역사공원, 블루릿지 파크웨이,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 및 각종 역사유적지들이 포함된다.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국립공원 방문객들은 2013년도 한 해동안 입장료, 기념품 구입, 숙박 및 식당요금 등으로 총 8억7,100만달러를 소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기록은 2012년도 총 방문객 숫지 2,340만명과 국립공원 매출 9억2,600만 달러에 비해 5~6% 감소한 수치다. 내무부는 13년도 가을 단풍철동안 16일동안이나 지속됐던 연방정부 ‘셧다운’이 국립공원 매출 급감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국립공원국 측은 올 해의 방문객 수는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13년 한해동안 국립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2억7,360만명으로 2012년도의 2억8,270만명에 비해 감소했다. 방문객들은 총 146억 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의 국립공원 관련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미국인은 총 24만명이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국립공원 예산에 1달러를 투자할때마다 10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며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국립공원은 국가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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