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사진 오른쪽)이 올해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상대후보인 공화당의 에드 길레스피 후보(사진 왼쪽)를 25%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55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로아녹 칼리지 조사에서 워너 의원은 47%의 지지를 얻어 22%의 지지에 그친 레스피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2%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75%의 유권자들이 길레스피 후보에 대해 모른다. 자유당 후보인 로버트 사비스에 대해서는 81%가 모른다.
지난주 발표된 재정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에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버지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워너 의원은 기금모금에 크게 앞서 있다.
현재 버지니아 유권자의 표심은 갈라져 있다.
유권자 46%는 추가적으로 40만명 거주자에게 메디케이드를 제공하는 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42%는 연방 소득 빈곤선 138%까지 메디케이드를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유권자 61%는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민)가 일방적으로 메이케이드 확대하는 것을 반대한다.
맥컬리프 주지사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밥 맥도넬 전주지사가 오는 28일부터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은 공화당 후보에 악재다.
많은 유권자들이 맥도넬 후보가 잘못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편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로드햄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의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와 켄터키 연방상원의원 랜드 폴, 위스콘신 연방하원의언 폴 라이언을 10%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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