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도입한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이 여권을 신청하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2월 1일 SF총영사관에 도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여권용 사진을 직접 무료로 촬영 해 주고 있으며,특히 잘못된 여권 사진으로 인한 재촬영이 필요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은 영사관 민원실 내에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여권 신청자 얼굴을 직접 촬영해 그 이미지를 여권 전자신청서와 전자여권 사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단, 순회영사를 통해 여권을 신청하거나 긴급하게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를 신청하는 민원인은 기존 방식대로 여권 신청서 작성과 여권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SF 총영사관 이동률 민원영사는 “현재 여권 신청 민원인 중 70%이상이 영사관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조사됐다" 며 “여권사진 규격에 맞게 준비돼 있어 재촬영을 해야하는 문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여권사진 촬영 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진을 직접 찍고 인화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며 “더욱 빠르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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