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이 감지된 더블린 바트역의 운행이 1일 임시 중단됐다.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는 오전 7시45분경 역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역을 일시 폐쇄했다. 이에 바트는 댈리시티-더블린 구간 노선을 웨스트 더블린 역까지만 운행했다.
폭발물 처리반의 수색 결과 우체국 박스 안에 담겨있던 수상한 물체는 컴퓨터 부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 레이 캘리 경사는 “바트를 이용하던 승객이 깜빡잊고 역에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며 “컴퓨터 부품의 생소한 모양 때문에 바트 이용자들이 폭발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린 역은 10시 45분 재개방됐다.
한편 기계 결함으로 인해 7월 31일 저녁부터 처치 – 엠바카데로 구간의 통행이 일시 정지됐던 뮤니 메트로는 1일 새벽 6시경 운행이 재개됐다.
처치와 더보스를 잇는 터널의 전원 공급장치의 문제로 인한 고장임이 밝혀진 가운데 뮤니메트로의 운행사실을 알지 못한 출근자들이 거리로 모이며 SF다운타운이 큰 혼잡을 이뤘다.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