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성이 주차된 고속도로 순찰대 순찰차량(California Highway Patrol cruiser)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캠벨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쯤 캠벨 지역의 산토마스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은 주차해 있던 고속도로 순찰대 순찰차의 뒷면을 자전거로 들이받았으며 그 남성은 속력에 못 이겨 순찰차 후면 유리에 얼굴과 어깨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은 얼굴에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은 아무 부상도 당하지는 않았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도 산호세 지역 아람 록 에비뉴와 미키 로드 사이의 101 프리웨이에서 CHP 차량과 보행자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는데 또다시 1주일 만에 CHP차량이 비슷한 사고에 휘말리게 됐다. 물론 당시에는 CHP차량이 프리웨이 사거리를 통과하는 동안 보행자를 치인 사건이었으며 피해자는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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