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남미 아동후원사역 현장 방문
콜롬비아 아구아디따를 방문한 기아대책 회원들과 선교센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회장 박진하목사)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해외아동결연 지역중의 하나인 남미 콜롬비아 아구아디따를 방문하여 아동후원사역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돌아왔다.
기아대책은 현재 콜롬비아, 페루, 타자기스탄, 캄보디아, 중국, 북한 등 6개국에 80여명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아구아디따는 마을을 중심으로 23명의 아동들에게 월 30달러씩 후원하고 있다.
아구아디따를 방문하고 돌아온 임병남(기아대책 기획국장)목사는 “월 30달러의 후원이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의구심을 가지고 갔던 나 자신은 월30달러가 그곳에서 얼마나 귀한 가치로 사용되는지 알 수 있었다.
한 아동 당 지급되어 온 월30달러는 절망의 가정에 소망을 주고 미래가 없던 아이에게 꿈을 주었으며 어둡던 마을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게 하였다”며 “특히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 좋은 신랑감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교를 위해 이곳에서 14년이란 청춘을 송두리째 바친 김혜정선교의 헌신에도 감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아구아디따는 해발 2,500미터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영세마을이다. 정부로부터 사회적 보장의 혜택도 못 받는 소외지역으로 삶의 희망도, 꿈도, 의지도 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마을에 선교센터와 교회가 세워지고 믿음의 헌신자들이 생겨나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다.
또 학업을 포기한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상처와 아픔을 가진 엄마들이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하면서 치유와 위로를 받기 시작했다. 이같이 기아대책을 통한 후원이 생활고에 지친 영세가정에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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