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철 KIST 인재개발실장 방문
▶ "정예중의 정예 연구원으로 키울 것"
"능력 있는 미주지역 교포 및 유학생을 유치 KIST를 대표하는 정예중의 정예 연구원으로 키우고자 이렇게 북가주를 찾아왔습니다"
젊은이들의 희생을 담보한 베트남 전쟁 참전의 대가로 세워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를 배양하기 위해 미주지역 교포 및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KIST 주영철 인재개발실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 본보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KIST의 만들어진 배경과 앞으로 하고자 하는 역할 등에 대해 밝혔다.
주 실장은 "KIST가 다른 연구소와는 달리 국가적으로 의미가 있는 연구소"라면서 "젊은이들의 희생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에 연구소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실장은 또 "KIST가 인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곳과는 달리 연구결과로 승부 내는 미래의 인적자원을 양성시키는 연구소"라면서 "6개월에서 1년까지 가능한 연구들에 대해 학생들이 참여해서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을 직접 볼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석박사 과정에 있는 인턴들의 경우 논문지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IST의 인턴 프로그램은 장기(3개월 이상)와 단기로 운영하며 참가자에게는 월 100만원의 연구비와 기숙사가 제공되며 석박사의 경우 연구비용이 더 많다.
또한 현재 kIST에는 UST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절반이상이 KIST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와 함께 스타포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스타포닥 프로그램은 박사학위 취득 후 참여하는 것인데 연구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창의력이 뛰어난 신진박사인력이 기존 연구자와의 연구 협력 및 활동을 통해 전문 연구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주 실장은 "스타포닥에 참여할 경우 5,000만원을 연봉을 받으면서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 공동연구도 하는 것은 물론 2년후 연구물에 대한 평가를 받아 정식 연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면서 스탠포드나 UC버클리의 우수한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KIST는 국제 R&D 아카데미를 통해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놓은 상태인데 개도국 젊은이들을 육성하는 의미와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기여와 친한파 양성에도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IST.re.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광희 기자>
우수한 미주 한인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KIST의 주영철 인재개발실장이 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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