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개학 앞두고 학부모*학생들
▶ 자녀 습관 바꿔주기•학용품 준비 "바빠요"
"아이들 개학이 일주일도 남지 않아 학교 보낼 준비에 마음부터 바쁘네요"
개학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북가주 지역 초•중•고교생을 둔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새학기 맞이에 분주하다.
실리콘밸리 지역 교육구와 SF지역 교육구의 경우 대부분 오는 18일부터 일제히 개학하며 서니베일 지역 교육구도 20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하는 등 북가주 지역 교육구들이 일제히 학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인 학부모들도 여름방학 막바지를 맞아 자녀들의 백투 스쿨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조셉 정씨는 "평소 아들이 아침잠이 많아 방학 동안에는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 주부터 평상시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생활습관으로 맞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제니 김씨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 등을 구입했으나 이번 주중에 가방과 의류 등도 준비를 마칠 계획을 짜고 있어 마음이 바쁘다고 전했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한국에서 건너와 미국에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주변 지인들에게 묻는 등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 교육구 관계자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옆에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역할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불규칙한 식사, 수면, 공부 습관들을 고칠 수 있게 할 것 ▲스스로 새 학기 맞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할 것 ▲새 학기 대비 미리 예습을 할 수 있게 할 것을 조언했다.
각급 학교의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업체들의 백투 스쿨 행사들도 열리고 있다.
현재 스테이플스, 월마트, 타겟, 오피스 디포 등 주류 대형 소매업체들은 백투 스쿨 할인행사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미소매연합(NRF)은 올해 백투 스쿨 세일시즌과 관련 지난해보다는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희 기자>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나긴 여름방학을 보내고 새학기 준비를 하느라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여념이 없다. 타겟 스토어에서 진행중인 백투스쿨 세일을 맞아 학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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