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경찰이 지난달 28일 산호세에서 발생한 총격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산호세 거주 19세 갱 단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39분쯤 200 Gramercy Pl에서 발생한 총격사건(본보 7월31일자 6면)으로 올해 들어 21번째 희생자인 산호세 거주 데이비드 에스카레라(22세)를 살해한 혐의로 절먼 알렉시스 아르조나(19.사진)를 체포해 보석금 없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구속했다.
당시 살인용의자로 알렉시스 아르조나가 체포되어 구속되었으나 경찰은 다른 공범에 대한 조사를 위해 아르조나에 대한 체포사실을 밝히지 않았었다.
경찰은 당시 사건에 대해 "대낮에 총격을 가하는 것은 매우 대담한 짓"이라면서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680 고속도로를 따라 맥키 로드와 알룸 락 에브냐 사이의 마던 에브뉴 다리에는 자신들의 구역임을 암시하는 낙서가 표시돼 있어 갱 조직 간의 주요 분쟁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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