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peBox 자선음악회 열린다
▶ 오는 16일 쿠퍼티노 밸리교회
본보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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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2세들이 오는 16일 오후7시30분부터 쿠퍼티노에 위치한 벨리 교회에서 본보 후원으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 희망의 빛을 전한다.
호프박스(HopeBox)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희망의 빛(Light OF HOPE)’을 주제로 구호기금 마련 행사로 펼쳐지는데 수익금은 유니세프와 FHDA라는 단체를 통해 북한 어린이, 특히 고아와 영양결핍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어둠속에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연주회에는 48명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는데 메인 테마곡으로는 J.Sibelius Finlandia op.26와 전체 학생들이 다 참여하는 Vangelis Conquest Of Paradise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서정적인 멩로디의 스티링 앙상블 연주도 함께 펼쳐진다.
호프박스의 이번 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김귀정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휘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용주 지휘자가 맡는다.
이와 관련 호프박스 관계자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암울한 현실이지만 희망의 빛을 잃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마음을 함께 모았다"고 강조했다.
호프박스는 안정훈 초대회장을 비롯한 베이지역 고등학생 3명이 설립한 단체로 제 3세계 아동들에게 버려지는 교과서를 보내는 교육적 지원과 산호세 카이저병원 장기입원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는 음악 봉사를 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다.
이들은 첫해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아이티 빈민지역 아동들에게 태양열 램프와 정수기를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소아암과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마련 연주회를 펼친바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본보와 KEMS TV, FHDA, 유니세프의 후원으로 열린다.
▲일시: 8월 16일 오후7시30분
▲장소: 밸리교회 10885 N Stelling Rd. Cupertino, CA 95014
▲문의: (408)320-6543, www.hop3box.org
<이광희 기자>
오는 16일 펼쳐질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음악회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호프박스 회원들. <사진 호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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