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몬트레이*새크라멘토등
▶ 아베정부 사과촉구 궐기대회도
조국의 광복을 축하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만세함성이 샌프란시스코와 몬트레이, 새크라멘토등 북가주 곳곳에서 열렸다.
15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전일현 SF 한인회장, 이정순 미주총연회장, 정경애 평통회장 및 50여명의 SF지역 한인들이 참석해 광복절을 함께 축하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남북 공동번영과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 제 2의 광복의 길을 열자”고 전했다. 전일현 SF한인회장은 “독도와 위안부 문제등 잘못된 일본의 만행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력이 강해야한다”며 “진정한 국가의 힘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의 단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애 평통회장은 “대한민국이 민족의 아픔을 씻고 격동하는 동북아시아의 주축으로 자리잡기 위해 통일은 필수적이다”며 “남과 북이 함께 광복절을 축하 할 수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행사중에는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진행하는 아베정권의 사과촉구 궐기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사과촉구문을 통해 “아베정권의 ‘고노담화’는 검증이라는 구실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렸다”고 비판하고 “UN 인권위원히, 국제인권 및 여성단체와도 협력하여 일본의 역사왜곡에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167개 한인회에서도 동시에 펼쳐진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작성된 서명부는 차후 SF일본 총영사관과 일본 대사관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 주최‘제69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응찬 한인회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깊히 되새기고, 국가의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다져 위상을 높여야 할 때”라면서 “위안부 문제 등의 우리의 뼈아픈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하며 모국의 국력향상과 발전을 위해 재외 동포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회 김기덕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당시 광복의 기쁨을 되새겼다.
이날 모인 50여명의 한인들은 67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민족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동연 이수경 기자>
15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제 69회 광복절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독립을 축하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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