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를 강타한 지진피해 수습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의 주요 산업인 와이너리 투어도 운영을 재개했다. 나파밸리 와인 상인 협회(NVV)는 피해를 받지 않은 와이너리들이 25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렸던 ‘시뇨렐로 에스테이트’와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에뛰드’ 와이너리는 이미 투어를 재개했다. 지역 와이너리의 80%에 달하는 약 500개의 업체들 또한 문을 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NVV는 피해를 받은 와이너리에 생산설비와 임시저장탱크를 공급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페트리샤 트림블 루스트 부티크 샵 대표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2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며 “나파의 문은 열려있으니 지역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파 관광 정보 센터는 “정상적으로 문을 연 와이너리의 리스트를 홈페이지(http://www.napatouristinfo.com/)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며 “나파의 모든 와이너리가 운영을 재개할 때까지 때까지 방문하고자 하는 업체에 미리 영업여부를 확인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나파 카운티 와이너리들이 24일 새벽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진발생 사흘이 지나면서 큰 피해를 입지 않은 와이너리들은 대부분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나파의 한 와이너리에서 직원이 지진으로 파손된 배럴을 옮기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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