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정 작가의 작품.
뉴욕한국 현대미술 신세대
두산갤러리 뉴욕이 9월4일부터 10월2일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신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전소정 개인전을 연다.
‘밤이 다 되었으니 이 밤을 잊으십시오(Forget This Night When the Night Is No More)’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기존 작품 3점과 신작 2점의 비디오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존 작품으로는 극장 간판장이의 삶을 다룬 ‘되찾은 시간’과 한 자리에서 40여년동안 미싱사로 살아온 이의 일상을 그린 ‘어느 미싱사의 일일’, 외줄타기 곡예사를 통해 예술과 예술가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마지막 기쁨’이 전시된다.
신작 ‘열두 개의 방’과 ‘보물섬’은 각각 피아노 조율사와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가를 둘러싼 세계와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향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 두 점의 영상 작품은 전시 안에서 쌍을 이뤄 동양과 서양, 외부와 내부,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이성적 세계와 신화적 세계의 경계를 오가며 사유한다.
전소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했다. 서울 시립미술관과 오사카 국립미술관 및 프랑스와 루마니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수의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월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장소: 533 W 25 St., New York ▲문의: 212-242-6343 <최희은 기자> 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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