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한 사거리에서 하의를 완전히 노출한 남성이 나타난 가운데 최근에는 센터빌과 매나사스 등 북버지니아에도 노출증 남성들이 출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매나사스의 서들리 로드 8117번지에 위치한 반스 앤 노블 서점의 아동 서적 코너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랫도리를 수차례 완전히 드러내는 일이 발생했고 29일 오후 6시30분경에는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호들리 로드 인근의 대형 그로서리 스토어인 해리스 티터 안에도 나타났다.
이 남성은 서점 직원에게 발견된 뒤 쫓겨 나갔으며 해리스 티터에서는 50대 여성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50~60대의 백인으로 키는 5피트10인치에 체중은 160파운드, 머리카락 색깔은 회색이다.
버지니아 센터빌에서는 지난달 30일 뉴턴 페이턴트 드라이브의 한 인도에서 하의를 완전히 내린 20대 흑인 남성의 모습이 한 여성운전자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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