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미 올림픽위원회가 워싱턴 DC와 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를 2024 하계 올림픽 개최지 최종 후보지로 공식 발표한 가운데 워싱턴 DC가 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DC 2024’는 올림픽 개최권 확보를 위한 홍보 수단으로 지난 3일 DC의 장점과 다양한 모습을 담은 홈페이지를 개통했다.
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DC 2024’는 볼거리로 가득 찬 박물관과 편리한 교통수단,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정부 기관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비즈니스 아이콘인 러스 램시와 캐피털즈와 위저드의 소유주인 테드 레온시스를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올림픽유치 위원회를 조직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DC 2024는 올림픽 유치할 경우 40~60억 달러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올림픽 개최로 벌어들일 수익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DC는 지난 2012 올림픽 개최를 위해 볼티모어와 협력해 유치를 시도했지만 뉴욕이 최종 후보 도시로 결정되면서 유치 활동이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뉴욕도 올림픽 개최에 실패하면서 2012 올림픽은 영국의 런던에서 열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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