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주 프랑스 대사관 공사로 이임한 강금구 전 부총영사의 후임으로 아일랜드 대사관의 김성수(49) 참사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
“하와이 방문은 처음”이라는 김 부총영사는 “하와이는 한국의 해외이민자들이 가장 처음으로 정착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고 강조하고 ”부임 전에는 하와이라면 휴양지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부임하고 보니 역시 하와이도 다른 여느 곳들과 마찬가지로 동포들의 생활의 터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부임 첫 소감을 전했다.
김 부총영사는 따라서 우선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지 정부에 동포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 우선시 할 계획이며 더불어 동포사회에서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 이라며 “부총영사의 자리가 매우 책임이 무거운 자리인만큼 재임기간 최선을 다해 동포사회를 지원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부총영사는 “총영사관이 우선 가장 주요시 하는 사안은 국민들의 안전이며 하와이에는 현지 동포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최근 들어서는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로인한 공관 민원 업무도 늘고 있다”고 밝히고 “여행안전 문제와 관련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총영사관에 연락을 주면 최대한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총영사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1994년 외무고시 합격 후 일본과 미국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연수를 마쳤다. 주일대사관과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후 외교부에서는 동아시아 외교안보연구원의 교학과장과 통상과장을 역임했다. 슬하에는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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