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대부분의 기존 시설을 헐고 첨단 도심 밀집형 몰로 재단장을 해 왔던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몰이 내달 중순 개장한다.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1단계 공사를 거쳐 완공되는 이 몰은 내달 17일(금) 공식 개장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 센터에는 기존의 메이시스와 제이씨페니 백화점, 타겟과 함께 워싱턴 지역에서는 최초로 영국계 패션업체인 탑샵(TopShop)과 마이클 코어스, J. 크루, 빅토리아 시크릿 등 새로운 패션 브랜드업체들과 유명 레스토랑들이 입점하게 될 푸드 코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12개 상영관을 갖춘 대형 영화관, 수영장과 사우나, 농구 코트 등을 갖춘 4만1,000스퀘어 피트의 2층짜리 LA 피트니스 센터, 딕스 스포츠와 노드스트롬 랙 등이 영업하게 된다.
또 각종 책들과 퍼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중심 시설들과 실내와 야외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펜실베니아 부동산 투자 트러스트 조 코라디니오 대표는 “이 타운 센터는 이전에 있던 몰과는 매우 다르게 운영될 것”이라며 “입점 소매업체들과 식당업주들도 새 마음가짐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프링타운 센터 1차 완공에 이어 2022년까지 이어지게 될 2단계 공사에서는 대형 호텔들과 지상 소매점, 고층 사무실 공간 등이, 3단계 사업에서는 단독형 고품질 및 고밀도 호텔과 오피스 빌딩이 추가로 들어서며 4단계 공사 기간동안 대규모 아파트와 콘도 등이 들어선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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