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아마추어 화가들의 모임인 미사모(미술사랑모임)의 회원 김경자(사진) 화백이 70세의 나이에 생애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김 화백은 2011년 봄 롱아일랜드 뉴욕성서교회에서 시작된 미사모의 회원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교회에서 무료 미술 강의를 들으며 화가의 꿈을 키워왔다. 그림 지도는 현재 롱아일랜드 코맥 소재 말리 아트 스튜디오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4년째 미사모 회원들을 위해 미술 봉사활동을 이어온 오은수씨에게 받았다.
취미생활과 함께 바쁜 이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풀며 ‘미사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이달 30일까지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딕스 힐스 소재 해프 핼로우 힐스 지역도서관(55 Vanderbilt Parkway)에서 회원전 뿐 아니라 개인전(1201 Carll’s Straight Path)에도 참여 중이다. 개인전에는 풍경, 정물, 인물을 소재로 한 유화 및 수채화 작품 30여점을 전시 중이다.
젊은 시절 약학을 공부한 그는 자녀를 출가시킨 후 뒤늦게 미술을 시작했지만 배우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그림에 몰두해 300여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2009년부터 8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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