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가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주 분야에서 전국 17위와 26위로 각각 선정됐다.
재정 데이터 서비스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12일 발표한 자녀를 낳아 양육하기 최고·최악의 도시에 순위에서 버지니아는 전국 51개 주 가운데 17번째, 메릴랜드는 26번째로 좋은 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는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헬스 케어 분야에서 전국 19위, 신생아 친화적인 환경 부문에서 16위였으나 메릴랜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낙제 수준인 39위에 머물렀고 환경 부문에서는 16위였다.
전국에서 가장 아이를 기르기 좋은 주로는 버몬트가 선정됐고 뒤이어 메인, 오리건, 커네티켓, 뉴햄프셔, 와이오밍, 아이오와, 매사추세츠, 알라스카, 유타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주로는 앨라배마였고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사우스 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뉴욕, 조지아, 웨스트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출산 비용은 평균 9,775달러로, 프랑스 3,541달러, 영국 2,641달러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농무부는 최근 발표한 연례 자녀양육 비용 보고서에서 2013년 출생한 자녀를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24만5,340달러라고 추산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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