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첫 이변이 나왔다. 중동의 강호 이란이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베트남에 3골차 완패를 당했다.
베트남은 15일 안산 와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대회 H조 1차전에서 이란을 4-1로 대파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4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이란을 축구 변방 동남아에서도 중위권으로 분류되는 베트남이 3골차로 꺾은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파란이었다.
베트남은 전반 24분과 28분 보 후이트완, 막 홍콴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돌풍을 예고한 뒤 후반 21분 이란의 모센 모살만에게 한 골을 허용,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불과 3분뒤 트란 피손의 골로 다시 2골차 리드를 회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베트남은 후반 37분 응고 후앙틴이 쐐기골을 뿜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밖에 B조에서는 방글라데시가 아프가니스탄을 1-0으로 꺾었고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은 1-1로 비겼다. E조에선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7-0, 태국이 몰디브를 2-0으로 꺾었다.
한편 여자 축구 B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0-0으로 비겼고 요르단과 대만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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