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 3인전이 10월3일부터 15일까지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김동규, 구수임, 스테파니 리 등 드로잉 룸 멤버들이다. 3인전은 서로 어울리지 않을 듯한 3인의 개성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Emerging Scape)을 테마로 해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규 작가는 ‘생경한 그리움’이fms 주제로 유년시절의 아련하고 익숙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낯선 풍경을 황인숙 시인의 ‘명아주’라는 시와 함께 담담하게 풀어낸다. 구수임 작가는 ‘나의 일기’를 주제로 솔직한 순간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은 지난 일기 속 문장들을 토대로 기억의 조각들을 캔버스에 콜라주로 이어 붙여 표현한다.
‘옛것, 새것,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을 테마로 한 스테파니 리 작가의 작품들은 전통민화를 재현하고 현대의 모습과 비교해 재해석함으로써 전통과의 연결 상실을 회복해보려는 노력과 함께 인간의 염원과 욕망을 되짚어본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4일 오후 6~9시까지 열린다. 전시 장소인 플러싱 타운홀은 137-35 노던 블러바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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