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이 버지니아주 정치 윤리 개혁 법안을 심의하는 10인 위원회를 책임지게 됐다.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는 밥 맥도넬 전 주지사의 부패혐의에 관한 유죄평결이 나온 직후 지난 회기에 통과된 ‘버지니아주 정치윤리 개혁법안’에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느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에따라 행정명령 28호를 발동해 ‘주정부의 진실성과 공공 신뢰 확보를 위한 위원회’(Commission to Ensure Integrity and Public Confidence in State Government) 조직을 25일 명령, 발표했다.
대학교수, 시민단체 임원, 주의회 민주·공화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는 맥도넬 주지사 임기시절 부지사를 역임한 공화당 빌 볼링이 포함돼 있으며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불로바 위원장은 “각계의 전문가들이 주의회 정부의 윤리성을 높이고 공공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각종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인에 대한 선물의 한도를 결정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둘 것이며 ‘선물’과 ‘기부’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11월까지 두차례 정기회의를 갖고 12월 정식 보고서를 간행, 제출한다. 정치인 윤리 개혁법안에 대한 심사 후에도 위원회는 지속돼 각종 현안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와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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