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사랑 붓글모임, 18일 한글 궁체 서예전시회
한글사랑붓글모임의 오정숙(가운데) 회장이 노명숙(왼쪽) 교사 및 엄실자 회원과 함께 2일 본보를 방문해 ‘제5회 한글 궁체 서예 전시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한글사랑붓글모임(회장 오정숙)의 ‘한글 궁체 서예 전시회’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플러싱의 ‘갤러리 천(35-14 150th Place 2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를 앞두고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뉴욕 일원에서 궁체로 된 한글 서예전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글을 잘 모르는 1.5·2세들도 한글 서예를 통해 고전적인 한국의 미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녀노소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베이사이드성당 한글학교 학부모를 주축으로 2006년 시작된 한글사랑붓글모임은 2007년 첫 서예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전시회가 다섯 번째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궁체는 조선시대 궁중나인들이 주로 사용하며 발전해 온 것으로 글씨의 선이 곧고 맑아 단정함과 아담함이 특히 매력이다.
오정숙 회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자인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알리고자 열정과 사랑을 담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노명숙 교사도 “서예 모임의 시작은 고국에 대한 향수로부터 시작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한인들로 하여금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 예술성을 느끼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엄실자 회원은 “붓글 모임을 통해 심리적 치유도 되고 묵향을 맡으며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며 “
전시회에는 교사와 회원 등 20여명의 한글 궁체 서예 작품이 전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는 월~토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리셉션은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문의:917-903-9090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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