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지역에 약 2,0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루트 123도로와 올드 메도우 로드가 만나는 약 17에이커를 가진 부동산 소유주인 AFL-CIO 빌딩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가 ‘더 하일랜드 디스트릭’이라 불리는 고급 아파트 6개동 1,900세대(180만 스퀘어피트 규모·사진)를 짓겠다며 현재 부지를 복합 용도로 변경해 달라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지역은 특히 맥클린 메트로 역에서 1.5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할 뿐 아니라 스캇츠 런 스트림 밸리 공원 바로 서쪽에 위치해 경관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 빌딩과 관련 지상 주차장에는 중층 또는 고층 주거 빌딩이 들어서고 1층에는 소매업체들 및 지상 주차장이 자리잡게 된다.
새로 조성되는 6개 빌딩은 모두 주거단지 또는 5개 빌딩은 주거용, 1개동은 오피스용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현재 계획안에 따르면 빌딩 A는 8층 규모에 450세대가, B는 7층짜리로 275세대, C와 D는 최대 21층에 총 5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들 각각의 빌딩에는 다양한 소매업체와 서비스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AFL-CIO사는 용도변경 신청서에서 “하일랜드 디스트릭 개발 계획은 1970년대 초반의 교외형 오피스 공원을 공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보행자 친화적인 주거용 커뮤니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