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선전하고 있는 에드 길레스피(사진) 버지니아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후보의 선거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간선거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현직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을 막바지 추격중인 에드 길레스피 후보가 선거자금 문제로 예약돼 있던 TV광고들을 전면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각종 언론이 전하고 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 워너 후보의 선거광고가 선거기간 막바지를 맞아 버지니아 지역에 방영중인 각종 TV방송에 도배되고 있지만, 에드 길레스피 후보의 선거광고는 예약이 취소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선거광고를 모니터하는 시민단체들은 “길레스피 후보의 광고 예약이 11월4일 선거까지 전무하다”고 밝혀 일부 선거 관계자들은 길레스피 의원측의 선거자금 상황이 심각한 지경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
에드 길레스피 후보측은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총 350만 달러의 광고비를 집행했으며 마크 워너 상원의원 선거사무실은 총 440만 달러의 광고를 퍼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워싱턴 일원의 방송국들을 통해 선거광고를 방송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1백만 달러의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같은 보도를 접한 길레스피 후보 선거캠프 측은 길레스피 후보는 아직까지 2백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이 남아있다고 밝히며 “18일부터 30만달러 예산의 TV광고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워너 상원의원 측은 현재 8백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보유중이라고 전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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