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 용커스에서도 엔테로바이러스 (EV-D68)에 감염된 첫 환자가 발생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시더 플레이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아동호흡기질환인 엔테로바이러스에 지난 주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돼 현재 입원 후 회복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해당 학교에 대해 소독을 완전히 마쳤으며 휴교 조치는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45개주에서 664명이 엔터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뉴저지주의 머서카운티의 일라이 월러(4·남)가 엔테로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뉴욕, 뉴저지 일원에선 처음으로 엔테로바이러스로 감염 돼 사망한 <본보 10월7일자 A1면> 바 있다.
원래 장염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는 ‘EV-D68’ 바이러스는 심한 기침과 함께 오한, 고열, 호흡 곤란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이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고 특별한 치료 방법도 없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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