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평균은 14% 코로나 35.6%로 최고
▶ 맨하탄 7.4%. 베이사이드 11.2% 비교적 낮아
퀸즈 플러싱의 주민 4명 중 1명은 무보험자인 것으로 조사돼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인적자원관리국이 공동으로 ‘연방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이스트 플러싱, 머레이힐 포함)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4만7,078명의 23.6%인 3만4,662명이 무보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시 전체평균 무보험자 비율인 14.3%와 퀸즈지역 평균 17.6%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코로나 지역은 주민 10명중 4명(35.6%)이, 엘름허스트와 잭슨하이츠 지역은 각각 29.2%와 25.1%의 주민이 무보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이사이드 일대에는 무보험자 비율이 11.2%로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하탄 어퍼 이스트 지역은 무보험자 비율이 시 전체에서 가장 낮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맨하탄 미드타운과 다운타운 일대 역시 평균 7~8%에 머물렀다.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의 전체 무보험자 비율은 5개 보로 중 가장 낮은 7.7%인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비드 네우스타트 인적자원관리국 대변인은 "퀸즈 일부 지역의 무보험자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이유로 타지역에 비해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많아 오바마 케어 가입조건에 미달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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