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화가’ 로 잘 알려진 조성모 화백이 미 대륙 횡단을 기념하는 개인전을 이달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뉴욕주 먼로에 위치한 한인 화랑 드림로즈갤러리(관장 허금행)에서 갖는다.
아름다운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길’ 연작 작가로 잘 알려진 조 작가는 그냥 늘 스쳐지나가는 자연의 풍경 속에서 하나하나의 자연물을 마음에 그렸다가 자신만의 회화의 언어와 내면의 정서를 정제시켜 화폭에 일기를 쓰듯 표현해낸다.
올해 8월 그는 미국에서 온 동생과 후배들 4명과 함께 16박17일간 LA부터 뉴욕까지 6,000여 마일을 자동차로 달리는 대륙 횡단을 했다. 하루 평균 600㎞를 달리며 요세미티를 비롯, 세콰이아, 데스밸리, 그랜드캐년, 모뉴먼트밸리, 앤틸로우프캐년, 브라이어스캐년, 아치스, 그랜드테튼, 옐로스톤, 데이비스타워 내셔널모뉴먼트, 러시모어 내셔널메모리얼, 배드랜즈 국립공원 등을 들렀다. 길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미 대륙 횡단을 통해 얻어진 특별한 감흥을 그의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엄선한 기존 작품과 신작 등 20여점으로 구성된다. 그의 작품은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스킨십에서 빚어지는 양면성의 이야기를 풍부한 감성과 정밀한 터치로 표현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이달 25일 오후 2~5시에 열린다. ▲문의: 845-699-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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