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95번 고속도로 익스프레스 레인의 교통안내판이 대거 내걸렸다.
총 300개가 내걸릴 안내판들은 95번 고속도로의 스태포드 지역 루트 610번부터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에드샐 로드까지 29마일에 달하는 익스프레스 레인 곳곳에 출입구와 톨비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익스프레스 레인이 개통되면 전자 톨비 징수시스템인 이지 패스 또는 이지 패스 플렉스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3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이지패스 플렉스를 장착해야 한다.
버지니아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레인 개통 전에 일부 새 표지판을 내걸어 운전자들이 바뀐 도로 시스템에 익숙해 지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9억2,5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익스프레스 레인 건설공사는 수십년래 95번 도로의 단일 공사로는 최대 규모로, 이 레인이 완공되면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초 일반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톨 비는 이용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출퇴근 러시아워 때에는 마일당 최대 80센트, 그 밖의 시간대는 20센트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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