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가 비즈니스와 관련된 세금 부담이 전국에서 중위권과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단체인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전국 50개주의 주요 세금을 평가한 조사에서 전국 27위를 차지, 2012년 23위에서 해마다 한단계씩 하락했다.
메릴랜드는 4년 연속 전국 40위에 랭크됐다.
이 평가는 각 주의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판매세, 실업보험세, 재산세 등 5개 주요 세율을 1부터 10까지 점수로 환산한 뒤 합산한 것이다.
버지니아주는 법인세와 판매세 분야에서는 전국 6위로 상당히 좋았으나 개인소득세 39위, 실업 보험세 37위, 부동산세 26위 등 중하위권에 머물러 전국 27위에 랭크됐다.
메릴랜드는 개인소득세와 부동산세가 최하위권인 전국 45위와 41위로 세금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금과 관련해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주는 지난해 3위였던 와이오밍이 차지했고 뒤이어 사우스 다코다, 네바다, 알래스카, 플로리다, 몬태나, 뉴햄셔, 인디애나, 유타, 텍사스 순이었다.
반면 비즈니스 환경이 최악인 주는 뉴저지, 뉴욕, 캘리포니아, 몬태나, 버몬트, 로드 아일랜드, 오하이오, 위스칸신, 커네티컷, 아이오와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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