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해고 문제로 앙심을 품은 변호사들이 상사의 집에 침입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버지니아 지역 부촌인 맥클린의 한 가정집에 강도가 침입해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검거된 범인들은 알고보니 피해자들에게 해고된 로펌의 변호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피해자인 동갑내기 61세 부부는 상체 여러 곳을 찔려 인근 이노바 페어팩스에 후송됐으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다.
사건은 지난 9일밤 페어팩스 카운티 맥클린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온 범인들은 집주인 부부를 폭행하고 칼로 찌르며 강도행각을 시작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집을 뒤지는 중 사력을 다한 집주인이 알람을 누르자 즉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차량으로 도주하던 강도를 추격전 끝에 붙잡았다. 범인은 31세 남성과 30세의 여성으로 피해자들과 같은 로펌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사건이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맥클린 지역의 주민들은 범행이 발생하자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췄으나 사건의 전모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는 더 큰 충격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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