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추수감사절까지 춥다” 예측
올겨울 예년 평균보다 많은 눈 내릴듯
추수감사절도 아직 지나지 않은 시기에 워싱턴 주민들은 눈 걱정을 하게 됐다.
기상청은 12일 주말인 16일(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워싱턴 일원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도 예년을 훨씬 밑돌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기상청에 따르면 워싱턴은 이미 목요일인 13일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이 보통 50도 대가 되겠지만 일부 지역은 30-40도 대까지 내려간다.
지역적인 차이가 있어도 추수감사절까지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기상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첫 눈도 비록 양은 많지 않더라도 빠르면 13일(목) 저녁부터 이른 새벽 사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며 주말부터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노스·사우스 다코타, 와이오밍, 미네소타, 위스콘신, 미시간주 등은 10일 기온이 급강하하며 곳에 따라 6-10인치의 눈이 내려 예사롭지 않은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폭설은 11일에도 이어졌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리노이주 북부와 아이오와주 동북부 지역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워싱턴 일원도 이번 겨울 예년 보다 더 춥고 눈도 많을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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