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웃브릿지 고등학교 시니어 학생이 귀가도중 학교 인근서 권총에 피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본보 11일자 A6> 살해용의자 3명이 체포되고 1명이 수배 중이다.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브랜든 윌슨(16)군에게 수발의 총을 쏴 현장에서 살해한 뒤 픽업 트럭을 타고 달아났던 용의자 3명이 11~12일 체포되고 또다른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11일 커웨인 스몰즈를 살인 혐의로 11일 체포한 데 이어 12일에는 키모시 윌슨(18)과 17세난 청소년 등 3명을 공범으로 붙잡았고 달아난 또다른 용의자인 미성년자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살인 사건은 마약과 관련돼 있으며 숨진 학생과 살인용의자들이 서로 잘 알고 있던 사이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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