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교육구 주민 승인
▶ 낡은 학교시설 현대화
샌개브리엘 밸리와 위티어 지역의 주민들이 인근 7개 교육구에서 상정한 교육 공채 발행안을 모두 승인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4일 실시된 선거를 통해 바셋 통합교육구에서 제시한 1억6,600만달러, 놀웍-라미라다 교육구에서 제시한 3억7,500만달러, 아주사 통합교육구에서 제시한 9,200만달러 공채 발행안 등을 통과시켰다.
아주사 통합교육구 린다 카민스티 교육감은 “지난 5일 발의안 K로 올라간 공채 발행안이 55.6%의 지지를 받았다”며 “공식적인 발행안 통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놀웍-라미라다 교육구의 데일리아담스 교육위원은 “교육구에서 제시한 발의안 M은 56.33%의 지지를 받았다”며 “커뮤니티에서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지한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바셋 통합교육구는 3,000만달러를 들여 교육구 내 7개 학교에 대한 시설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채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를 올려 받는 것으로 재산가치 10만달러 당 60달러를 추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 발의안은 61.8%의 지지를 얻어 통과됐다.
바셋통합교육구 폴 솔라노 위원장은 “공채 발행안이 통과됐다는 점은 커뮤니티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대응할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며 “지난 수년 동안 10여가지의 개선안들에 계속해서 제시되고 시도돼 왔다”고 말했다.
엘몬테시 교육구에서 제시한 7,800만달러 공채 발행안은 66%의 지지를 받아 통과시켰다. 결국 지역의 재산세 가치 10만달러당 30달러의 재산세가 오르게 됐다.
엘몬테시 교육구 로베르토 크루츠 교육위원장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새로운 것을 맞이할 수 있는 행운을 쥐게 됐다”며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명확하게 밝혀나가는 것이 남았다. 지역 학교의 안전과 새로운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들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니에토스 교육구는 발의안 E를 통해 얻어지는 1,500만달러 예산을 3개의 초등학교 시설보수에 투자할 계획이며 같은 지역의 중학교 보수를 위해 1,300만달러 예산이 공채를 76%의 지지로 함께 통과시켰다.
10만달러당 58달러의 세금이 인상되게 된다.
로즈미드 교육구에서 제시한 3,000만달러 공채 발행안은 70%의 지지로 통과됐다. 예산은 교육구 사무실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설 보수를 위해 사용되게 된다. 가구 재산 10만달러당 30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한편 이들 교육구들의 공채 발의안 계획에는 낡은 교실 보수공사와 현대화, 새로운 컴퓨터실 설치,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체육관 건립, 학생 위생을 위한 주방시설 개선, 학교 전체에 대한 보안시설 강화, 냉난방 시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창문 등 단열장치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 설치, 야외 휴식시설 설비와 놀이시설 보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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