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강력범죄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수사국(FBI)이 전국 주요 도시들의 범죄발생률을 종합해 지난 10일 발표한 2013년 메트로폴리탄 지역별 범죄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살인, 강간, 폭력, 강도, 방화 등 각종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인구 594만3,171명중 19,675건으로 인구 1인당 0.33%에 불과했다.
반면 인구 277만1,247명의 볼티모어 메트로 지역은 지난해 1만7,552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해 1인당 범죄율이 0.63%를 기록, 워싱턴 지역의 두 배에 육박했다.
인구 171만529명의 버지니아 비치 메트로에서는 지난해 5,192건의 강력 범죄가 터져 1인당 범죄율이 0.3%로 워싱턴 메트로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는 222건의 살인 사건을 비롯해 강간 1,321건, 강도 8,399건, 폭행 9,833건이 발생했다.
볼티모어에서는 살인 278건, 강간 648건, 강도 6,303건, 폭행 1만324건이 기록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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