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비영리단체인 바이크셰어 하와이(Bikeshare Hawaii)가 오는 2016년까지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제공할 업체를 물색해 지역 내 약 200여 곳에 2,000대의 자전거를 비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바이크셰어의 로리 맥카니 신임 최고경영자는 “5분에서 10분 거리의 목적지에 가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교통정체현상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삶을 영유토록 하고자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며 자전거를 1마일 가량 탈 경우 약 40칼로리가 소비되어 체중감량은 물론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자전거 공유서비스는 세계적으로도 뉴욕이나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시스템으로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나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시장도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이 같은 프로그램의 지지를 표명해 2011년부터는 카일루아 지역에 국한해 시범프로젝트가 운영 중인 상태이다.
‘바이크셰어’의 자전거 대여소는 주로 호놀룰루와 카카아코, 알라모아나, 와이키키, 그리고 하와이주립대 마노아 캠퍼스 일대를 중심으로 개설될 예정으로 차후 개통될 경전철은 물론 킹 스트릿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도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호놀룰루 시 정부도 알라파이 스트릿에서부터 킹 스트릿, 그리고 아이젠버그 스트릿까지 이어지는 자전거전용도로 시범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경우 이와 유사한 형태의 전용도로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바이크셰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bikesharehawaii.org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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