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해는 연이은 자연재해들로 주민들 몸살
이달 30일로 하와이의 허리케인 시즌도 막을 내릴 예정이지만 올 한해 동안은 크고 작은 재해가 연이어 발생해 월말까지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와이는 22년 만에 처음으로 열대성폭풍이 빅 아일랜드에 상륙해 해당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는가 하면 바로 이어 허리케인 ‘훌리오’가 접근해 오다 마지막 순간에 방향을 틀어 재난을 면하기도 했다. 이마저도 부족했는지 허리케인 ‘아나’까지 접근해 오다 이동경로가 바뀌어 36시간에 걸친 폭우만을 남기고 큰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다는 것.
중태평양 허리케인 센터의 톰 에반스 소장대행은 “올해는 정말 바쁜 해였다. 허리케인 시즌이 공식적으로 끝나는 이달 말까지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경우 적도 인근의 온대성 해류로 인한 엘니뇨 현상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대기의 상태가 엘니뇨와 같은 현상을 나타내며 무역풍이 줄어들고 습도가 증가하는 등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결과 허리케인과 폭풍이 연이어 하와이에 상륙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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