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YMCA가 현재 하와이주립대 학생들의 기숙사로 활용되고 있는 유니버시티 애브뉴와 맷캘프 스트릿 코너에 자리한 애서튼(Atherton) 건물을 시장에 매물로 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53개 유닛에 80명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애서튼 기숙사는 1932년 당시 완공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물이지만 소유주인 YMCA는 시설보수 및 유지로 들어가는 비용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고 또한 신축을 추진 중인 센트럴 YMCA 건물의 공사비를 충당키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5월까지는 기존의 운영체제를 유지할 애서튼 기숙사의 요금은 한 학기당 2,800달러에서 최고 4,400달러 수준으로 월 700-1,1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http://www.athertonymca.org)매매중계를 담당한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은 현재 건물가격은 공시하지 않은 상태이나 새로운 바이어는 이를 보수해 종전과 같이 기숙사로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1에이커에 달하는 해당부지에 노인아파트나 콘도를 신축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곳의 건물고도제한은 25피트이다.
호놀룰루 시 세무국에 등록된 애서튼 기숙사의 가치를 토지는 780만 달러, 건물은 260만 달러로 공개되어 있으나 콜리어스사는 실제 값어치를 총 1,35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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