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나나쿨리에서 음주운전 중 정면충돌사고를 일으켜 당시 동승한 자신의 여자친구와 1살 된 딸, 그리고 사촌을 숨지게 한 운전자를 이달 18일 오아후 대배심원이 과실치사의 혐의로 기소했다.
작년 12월28일 파아올라타가 키티오나(20)는 패링턴 하이웨이의 카헤 포인트 발전소 인근에서 음주상태로 과속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픽업트럭을 들이받는 대형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은 두 동강이 났고 탈로파 메네(18)와 1살된 딸 카웨히쿨라니 리베이로-키티오나, 그리고 사가토 프린스 세기(19) 등 3명이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고가 난지 2시간 후에 측정된 피고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법적 기준치인 0.08%를 초과한 0.13%로 드러났다는 것.
마주 오던 차량에 탑승했던 42세의 운전자와 동승했던 49세와 14세, 그리고 3살 난 아동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호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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