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평균실업률 4.1%, 전국 평균보다 낮아
하와이 경기회복세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실업률은 오히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노사관계국이 2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의하면 10월 하와이 실업률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08년 7월과 같은 수준인 4.1%까지 낮아져 미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 미 전국평균 실업률은 5.8%.
경제학자들은 비록 지역 내 관광경기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그럼에도 관광객수와 이들이 현지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활동에 비해 그에 따른 효력의 발생이 비교적 뒤처지는 실업률이 최근 들어 크게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 상경관광개발국의 유진 티안 경제학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4.1%라는 실업률은 약 4.5%로 추정되고 있는 하와이지역의 자연실업률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설명하며 이는 근로시장여건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조짐이라고 전했다. 자연실업률이란 주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수준의 실업률을 말하는데 이는 언제나 이직을 하는 근로자들이 항상 존재함은 물론 학교를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의 구직활동 때문에라도 0%의 실업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이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와이 역대 최저 실업률은 2.3%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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