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건강보험 가입 및 갱신 실시 첫 주 만에 오바마케어 가입자 수가 전국적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연방 보건부가 2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 및 갱신 기간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뉴저지를 비롯 미 전역 37개주에서 운영 중인 연방정부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통해 총 46만2,125명의 주민들이 오바마케어에 새로 가입하거나 갱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2만 명은 신규 가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주정부가 상품거래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13개주를 포함하면 전국의 오바마케어 가입자수는 50만 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이 같은 수치는 건강보험 개혁법(ACA)이 처음 실시된 지난해 10월 한 달간 오바마케어 가입자 수가 불과 2만7,000여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행 첫해 전산망 문제가 있었음을 가만하더라도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방 보건부는 "가입 첫 주 동안 약 370만명 이상이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 방문했다"며 "전국적으로 최종 가입자수가 지난해 700만 명에서 약 40% 증가한 99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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