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하루 일찍 시작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세일에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겟, 메이시, 딕스 등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염가로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오후 5시 문을 연 버지니아 페어팩스 레이크스 소재 베스트 바이 앞에서는 텐트를 치는 열성 고객들도 눈에 보였다.
베스트 바이가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기를 원한 고객들은 텐트, 의자, 손난로 등 캠핑 장비를 총 동원했다.
일부 고객은 베스트 바이가 문을 열기 9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열성고객들은 식사는 햄버그 등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때웠다.
베스트바이가 문을 연 오후 5시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렸다. 매장 문을 열 때 사람들은 마치 새해가 시작될 때처럼 카운트다운을 하는 등 파티 분위기였다. 경찰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 근무를 섰다.
인기 종목은 40인치 이상 대형 TV. 사람들은 다투어 TV를 구입했다. 또 다른 인기 종목은 랩탑 컴퓨터 등 전자제품.
한편 일부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자신이 구입할 품목을 미리 신청하고 블랙 프라이 데일 당일 물건을 구입하기 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인 28일 오전 8시 문을 연 페어팩스 마이크로 센터에는 혼잡이 없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때 물건을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12월 1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데이(Cyber Day)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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