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한미장애인협회 연말파티에서 장애우 찬양단이 캐럴송을 부로고 있다.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수잔 오)가 지난 6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에버그린 프랜드(디렉터 김신동) 특별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50여 회원 가정과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1부 찬양과 말씀, 2부 장기 자랑과 선물 증정, 산타와의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타와 드럼, 피아노, 트럼펫, 싱어로 이뤄진 장애우 찬양단이 캐럴송을 시작으로 찬양을 인도해 감동을 줬고, 장기 자랑 순서에는 클라라 리양이 피아노, 조제윤군이 트럼펫으로 캐럴송 메들리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장애우 아버지들은 그룹으로 나와 율동에 맞춰 흥겹게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고, 어머니들도 이에 질세라 율동과 함께 뭉치는 모습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뒤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이 매티올리가 환상적인 매직쇼를 선보여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지난 한해 장애인협회에서 자원봉사한 중고등학생 13명에게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됐다.
수잔 오 회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런 행사에 많이 참석해 서로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는 내달 14일(수) 오후 3시 그룹홈 투어를 개최한다.
문의 vakadpa@gmail.com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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