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는 지난 3일 시의회 정기모임을 갖고 시의원 그렉 시본(사진)을 2015년 순번제 시장으로 선출하고 시의원 제니퍼 피츠제랄드를 부시장으로 선출했다.

이들 두 시의원들은 지난 8월 가주한미포럼(회장 윤석원)이 풀러튼 박물관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안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한 의원들로 내년 연내 설치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렉 시본 시장은 지난 2012년 풀러튼 시의원 리콜로 인해 2년 임기의 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4년 임기의 시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풀러튼에 한인 커미셔너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한인 커미셔너 등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010년 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의 주도로 만들어져 1년 동안 운영되다 폐쇄된 바 있는 시 민원을 위한 한국어 통역서비스 부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