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무역협회 비상대책위원회(오충렬 위원장)가 긴급총회 및 제10대회장 선출·취임식을 오는 10일(수) 개최한다.
비대위는 공고문을 통해 “지난 11월20일 임시총회에서 통과된 긴급안건 실행을 위해 총회 소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제10대 회장 선출 및 당선자 발표가 처리되고 10대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임원발표가 이뤄진다.
비대위는 지난 11월21일 예정됐던 제10대 한인무역협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 위원회가 정관을 이유로 전임회장단 및 고문들의 선거권을 인정하지 않자, 이에 반발한 전임 회장단에 의해 조직됐다. 비대위는 임시총회를 소집해 김병철 회장 해임과 영구제명, 선거 중단 등을 결의했다.
또한 “김병철 회장이 자신의 연임을 목적으로 정관을 악용해 관습적으로 인정되던 전직회장들의 선거권을 빼앗았다”며 “김병철 회장이 지난2년간 월드옥타로부터 수령한 지원금 공개 및 회계감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관위 측은 11월21일 선거를 강행했고 총 11명이 참가한 선거를 통해 김병철 후보가 당선됐다.
비대위 측은 “그같은 선거를 인정할 수 없으며 10일 열리는 긴급총회를 통해 적법한 워싱턴 한인무역협회장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총회는 10일(수) 오후 12시30분 애난데일 펠리스 식당에서 개최된다.
문의 cyohusa@yahoo.com (703)489-0406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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