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시 가바드 연방하원의원에게 두 건의 협박을 한 혐의로 작년 8월 체포 되었던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피고인인 44세 남성 아니루다 셔보우에 징역 33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정부가 그의 협박 때문에 지불한 보안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그에게 54만 달러를 보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작년 8월에 체포된 이 남성은 이후 워싱턴 DC 법원으로 이송되었고, 올해 2월 법정에서 불항쟁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항쟁 답변’이란 소송에서 피고인이 유죄를 자처하지는 않지만 검사의 주장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변으로 기소 사실을 승인했다는 효과는 있지만 다른 소송에서 불리한 증거는 되지 않는 항변방식이다.
한편 셔보우의 변호사는 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협박행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고인 셔보우는 과거에 하와이에 거주하면서 지난 2011년 사무실 임대를 거절한 가바드 의원에 대해 문자 메시지로 협박을 한 혐의와 2013년에는 편지로 살해협박을 한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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