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고교 졸업반 김민성군이 예일대학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된데 이어 하와이에서 2명을 선발하는 United States Senate Youth Program(USSYP) 에 선발되어 3월 7-14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해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2년전 한국일보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던 김군은 이번 성취에 대해 2002년 마우이로 이민 온 부모님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라며 담담하게 본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김성윤/경숙 부부의 장남인 김 군은 2 년전 한국일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이 이민 와 처음으로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그 이후 더 열심히 노력해 오늘의 성취를 이루게 되었다고 본보 장학생 선발의 의의를 전했다.
김 군이 수상한 예일대학교 전액 장학금 퀘스트브리지 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미국내 최고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 될 때, 그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등 여러 각도로 검토해서 학업 비용과 등록금을 지원 하는 장학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예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기관이며 본인이 가장 원하는 수 많은 연구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학사 코스 과정이 있고, 협력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군은 United States Senate Youth Program에 선발된 것과 관련해 이 프로그램은 각주에서 두 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한 주간 경쟁하는 것으로 상원의원, 의회의원 정부관리 대법관들의 정치적 연설을 포함한 수많은 활동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긴 컨퍼런스로 대통령과의 만찬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지원서, 시험, 인터뷰를 거쳐야 했지만 김군은 특별히 자신이 지원서를 통해 밝힌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군은 이번 워싱턴 정가를 방문해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만나면 “세계에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그동안의 최강국으로서의 미국의 향후 10-20년간의 향방과 국내외의 풀 수 없는 어려운 현안들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히고 대학 졸업후에는 조국 대한민국이 더 나은 곳이 되기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참여 할 각오로 컴퓨터 사이언스를 통해 비 특권층의 삶을 변화 시키는 아름다운 발전을 이루는 개척자로서의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천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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