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성관계를 맺어 최근 사임한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내년 초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조셉 모리세 주하원의원(57세, 민, 헨라이코, 사진)은 18일 보궐선거 출마를 통해 유권자들이 그의 운명을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리세 주하원의원은 “이미 사임서를 제출했지만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된 보궐선거에 출마할 획”이라고 밝혔다.
모리세 주하원의원은 “누가 의원으로 근무할지 결정하는 것은 유권자이지 정치학자나 당 지도부가 아니다”고 말했다.
모리스의 이번 결정에 대해 윌리엄 J 하웰 주하원의장은 “그의 행동은 기만적이고, 이기적이고, 뻔뻔하다”면서 “유권자들이 그를 은퇴시켜야한다”고 말했다.
모리세 의원은 12개 징역에 6개월 형 집행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최소한 3개월은 형을 살아야 한다.
그는 현재 일하면서 형을 사는 워크 릴리스(Work-releas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낮에는 주하원의원으로 일하고 저녁에는 죄수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기소내용에 따르면 모리세 의원은 지난 2013년 8월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 리셉셔니스트로 근무하는 17세 여성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그는 또 이 여성의 누드 사진을 자신의 친구에게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모리세 의원은 자신의 핸드폰이 해킹 당했다며 누드 사진을 친구에게 보냈다는 기소내용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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