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서재단(대표 김명희)이 추진해 온 한국어 도서재단의 전자도서 확장지원 을 위한 한국정부 지원금 전달식이 19일 맥컬리 주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도서재단 문숙기 고문을 비롯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김현오 영사, 리차드 번스 주립도서관장, 케이스 후지오 주립도서관 스페셜 어시스턴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 외교통상부의 기금 4천달러를 전달한 김현오 영사는 민간의 노력으로 주립도서관 내에 한국도서 코너를 개설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재단측과 그간 협력을 아끼지 않아온 하와이 주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더불어 이번 전자도서 확장으로 현지인들의 한국어 도서자료의 접근이 더욱 용이 해질 길 바란다며 총영사를 대신해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리차드 번스 주립도서관장은 “한국어가 점점 하와이에서 인기 있는 언어가 되어 가고 있다며, 전자 책의 보급으로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언어에 접할 수 있게 되었음을 축하한다”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편 케이스 후지오 주립도서관 스페셜 어시스턴트는 하와이 주립 도서관에서 12월 책 읽기 권장 캠페인에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김현오 영사에게 k-pop 스타들의 포스터 50장을 지원해 주길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어 전자도서관 개설은 하와이 주립도서관 대출카드를 소지한 이들은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hspls-klf.dkyobobook.co.kr 에 접속해 추가 회원가입절차를 마친 후에는 주 7일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개인컴퓨터는 물론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앱(교보 new 전자도서관)을 다운받아 각종 도서들을 열람 및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한국어 전자도서관에는 약 2,100여권의 한국어 전자도서들이 비치되어 한번에 10권씩 3주간 대출이 가능하다.
<천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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